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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우,

그 누구도 아닌, 내 자신 스스로가 걱정했던 것보다
훨씬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어요 -

날씨도 생각보다 좋아서
맑은 하늘과 따스한 햇빛도
심심찮게 만나고 있답니다 :)

그동안 단지 귀찮아서 한글을 안깔고 있었는데
오랜만에 여유롭게 컴터를 할 수 있게 되어서
(오후 수업 없는 행복한 금요일이거든요 히히)
잔뜩 밀린 방명록 리플도 달고, 이렇게 소식도 전해요 -

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,
열심히 잘 지내고 있을께요 :)




매우, 잘 지낼꺼라고 난 늘상 생각해왔음,
그봐 내말이 맞자너 ~ :)
2005/10/22  
 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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